분신으로 자동사냥


20대 대학생인 상우는 평소와 같이 빈둥대던 어느 날, 각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인조차 스킬을 배우고 사용하게 만들어 주는 시스템. 몇 년 전부터 정부 차원에서 각성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이제는 대다수의 국민이 시스템을 받아들이고 각성을 하게 되었다. 상우 또한 자신의 차례에 별생각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었고 그로 인하여 분신술 스킬을 얻게 된다. 주변 사람들은 이 분신술이 눈속임만을 일으키는 환영을 만들어내는 분신술인 줄 알지만 상우는 환영이 아닌 진짜 실체를 만들어내는 스킬인 것을 깨닫고 헌터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 후 능력을 활용하여 승승장구하는 상우 앞에 나타난 점퍼 조지 루카스. 루카스는 상우의 분신술 스킬을 보고서 어떤 가능성을 느끼게 되고 관심을 가지며 그런 루카스를 보는 상우는 루카스가 꾸미는 거대한 계획의 일부를 느끼게 되었고 불안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다. 결국 헌터 활동을 이어가던 상우는 루카스의 계획과 그 뒤에 숨은 진정한 흑막까지 알게 되는데..